*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 추가 목격자 증언 및 사진 공개
* 10명 미만의 손정민씨 사건에 대한 목격자들
* 한강 사망 손정민, 목겨자 "오전 3시40분쯤 친구 옆에 있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된 뒤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22)와 관련된 목격자들의 공통적인 진술이 확보됐다.
지난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까지 사건의 목격자 8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목격자인 3명은 직접 사건 현장인 반포 한강공원에 가 목격 장소와 전후 상황을 진술했다.
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오전 3시40분쯤 손씨는 자고 있었고 친구는 서 있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당시 손씨의 친구가 손씨를 깨우고 있었고 친구는 누군가와 전화하는 것 같았다", "둘 다 만취 상태로 구토하는 것을 봤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D씨는 “드라이브 겸 반포에 새벽 1시 50분인가 2시에 갔다. 처음 본 건 바로 옆에서 봤고요. 그다음에 좀 떨어져서 여기서 저 차 거리(약 20m 정도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D씨와 그의 지인은 손씨 일행과 가까운 거리에서 새벽 2시 50분쯤까지 머물렀다고 했다.
한편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지난 8일 진술이 일치하는 목격자 중 3명을 서울 반포한강공원으로 불러 목격 장소와 전후 상황을 자세히 물었다. 목격자들은 새벽 3시 반 이후 상황에 대해 “새벽 3시 40분쯤 손 씨는 자고 있었고, 그 곁에 친구 A 씨는 서 있는 걸 봤다”는 공통된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당시 A 씨가 손 씨를 깨우고 있었고, A 씨가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것 같았다”, “두 명 모두 만취 상태로 구토하는 것도 봤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이 진술한 장소 주변의 CCTV도 확보해, 진술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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