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국민청원 10만명 돌파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든 후, 실종되어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22살 손정민 씨의 사망에 대해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시고 정민씨의 실종을 부모님께 알린 친구 A씨는 본인의 휴대폰과 사망한 친구 손씨의 휴대폰을 바꿔서 집으로 귀가했다.사건당일의 휴대전화는 주요 단서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친구 A씨의 휴대전화는 발견 되고 있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한강에서 발견된 정민 씨에게선 A 씨 휴대전화가 나오지 않았고, 발견 당시 정민 씨의 주머니에는 집에서 나가면서 들고 갔던 지갑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해당 소지품은 정민 씨에게서 유일하게 발견된 것이다.
조사 중인 서울 서초 경찰서는 지난주 인원을 동원해 A씨의 휴대전화를 찾으려 했지만,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손정민씨의 아버지가 추가로 언급한 "신발"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거론하는 분위기이다.보도에 의하면 A씨가 아들과 함께 진흑에 굴러 바지와 신발이 더러워졌고 전했고, 정민씨의 아버지가 그 신발을 좀 볼수있냐는 질문에 "버렸다"라고 즉답하여 정민씨의 아버지는 의구심을 가졌다.정민 씨의 아버지는 "한강 공원엔 진흙이 없고, 신발을 버렸다는 것도, 그런 답변이 바로 나온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정민씨가 실종되어 집에 들어오지 않은 당일 새벽, 친구 A씨는 본의 부모와 직접 한강을 나와 친구를 찾아본 후, 손씨의 아버지에게 연락한 점을 포함하여 여러모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민씨의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지만,새벽 시간대라 목격자가 많지 않고 한강공원 안을 비추는 CCTV가 없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초 경찰서는 앞서 지난 25일 4시 30분, 반포 한강 공원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에 촬영된 남성 3명이 한강변 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모습 또한 숨진 손씨의 실종 및 사망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일이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면서, 국민들 역시 갑논을박 하고 있다.
"친구 A씨와 그 부모의 행동이 진짜 미심쩍다", "경찰은 더 구체적으로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는 반응과 "친구의 죽음도 충격일텐데..미루어 의심하는 행동은 조심해야 한다"의 반응으로 나뉘고 있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숨진 손씨의 대한 안타까움이 증가하며 범인을 꼭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다.
또한,코로나19와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 및 자영업자들의 잇단 폐업으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젊은 청년의 죽음, 이런 국민적 공분을 사는 사건이 발생하여 더욱 암울한 국민들의 심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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