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액?
차량 정보들을 보다 보면, 확실히 엔진/미션 외 관련한 정보들은 많지 않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 중에 특히, 브레이크 관련 정보인데, 심지어 제품의 이름까지도 정확하지 않다. 브래이크액 or 브레이크오일 ..
각자 부르는 대로이다. 정답은 [브레이크 오일/액] 둘다 동일하게 사용해도 무관하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것들이 엔진, 미션, 데후 오일 등등 또는 부동액, 워셔액 등 여러가지기 때문에 차량을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은 헷갈리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영어로 표기로는 Brake Fluid로 필기하기 때문에 이 기준으로 "브레이크액"으로 명명하는 것이 조금 더 맞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부르는 것보다 정확한 주기와 어떠한 성분으로 교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브레이크액의 성분
주 성분은 에틸렌글리콜과 파마자유 및 여러 합성 첨가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율적으로는 오일보다는 첨가물의 양이 더 비율이 높으며, 타 오일처럼 점성은 특별히 없지만, 차량에 들어가는 액체 중에 여러가지 독한 성분들이 주입 됨으로 유의해야 할 차량 관련 오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래이크액을 최상으로 교환하는 주기는 얼마일까?
브레이크 액 교환 주기는 보통 3~4km에 1번씩 교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점검 기간은 조금 더 빠른 2만킬로 한번 씩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차량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브레이크 액도 엔진/미션 오일과 동일하게 오일의 변한 색깔과 탄 냄새로 교환 시기를 확인하는데 디젤 차량의 경우는 교체하자마자 즉시 색깔이 변화되기 때문에 일정 주기에 맞춰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액에 함유된 수분 함유량을 확인하는 기기를 사용하여 교환 주기를 체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브레이크액 교환주기와 수분함유량이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액에 있는 수분 함유량과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차량의 운동으로 브레이크 시스템에 열/냉의 작용을 반복하고 온도가 오르고 내림으로 끓고 식기를 반복하는 과정중에 수분이 발생하게 되며 이 과정 중에 수분 함유량이 높아집니다. 수분량이 높아지는 것이 좋지 않은 현상이며 그 수증기 기포가 만들어지면 브레이크를 밟을 시 페달이 물에 젖은 스폰지를 밟는 듯한 현상이 생기는데 이 현상을 베이퍼 록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 시 실린더까지 힘이 전달에 무리가 생겨 브레이크의 기능이 많이 둔화되어 운행 중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액의 교환은 생각보다 차량 주행 시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며,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잘 지키지 않는 이유는 이 부분에 대한 경각심이 없거나 엔진 오일 교환 및 차량 점검 이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부담 때문이기도 합니다.
보통 브레이크액의 교환 비용은 정비소의 공임비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10만원선으로 확인됩니다. 순환식으로 교환할 경우는 더 많이 발생 수 있는데 1리터당 2~3만원 수준으로 순환식으로 작업할 경우 3리터 기중 최대 20~30만원까지 교환 비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또한 브레이크액 교환 시, 브레이크패드 및 디스크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으며, 교환이 필요할 시 바로 교체합니다. 비용의 부담도 있지만, 차량의 정지 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브레이크에 관한 관리인만큼 안전을 위해 아낌없이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