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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사망
*옵티머스 의혹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 당한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이 모 부실장이 어젯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검찰과 검찰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 부실장은 이날 밤 9시1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경찰이 건물 수색 중에 발견됐다. 경찰은 이 부실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어젯밤 9시 15분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이 모 부실장이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유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 분들은 왔다 갔었죠. 근데 저희 더 그 부분은 말씀 드릴 수가 저도 없으니까…."]
이 부실장은 그제 이낙연 대표 측이 옵티머스 관련 업체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부실장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옵티머스자산운용 쪽으로부터 복합기 임대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로 최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이외에도 옵티머스 관계자들이 지난 6월 ‘1000만원 가량의 사무소 가구 집기’와 ‘사무실 보증금 대납’ 의혹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피의사실이나 구체적인 진술을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조사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씨가 저녁 6시 반까지 조사를 받고 저녁 식사 후 다시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그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시 선관위는 이 부실장 등 이낙연 대표의 측근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올해 4월, 21대 총선 당시 이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옵티머스 자산운용 관련 업체가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선관위에 등록된 후원회를 통해서만 정치 자금을 기부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이 대표 측은 참모진이 지인을 통해 복합기를 빌려온 것이라며, 옵티머스 관련 업체와 연관성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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